‘택시’ 이천희 “전혜진 23세 때 혼전임신… 장인·장모 앓아누웠다”

‘택시’ 이천희 “전혜진 23세 때 혼전임신… 장인·장모 앓아누웠다”

기사승인 2015-03-18 10:02: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tvN ‘택시’에 출연한 배우 이천희가 아내 전혜진의 혼전임신 사실을 장인·장모에게 털어놓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천희는 9세 연하 아내 전혜진과의 결혼 과정을 공개했다.

이천희는 “전혜진이 나와 결혼할 때가 23살이었다”며 “너무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장인어른은 전혜진 임신소식을 듣고 크게 놀라셨다”고 전했다. 이어 “허리가 안 좋아지셔서 허리디스크가 오셨다”고 덧붙였다.

이천희는 “아버님은 디스크 걸리셔서 수술하셨다”며 “어머님은 앓아누우셨다 계속 받아들이지 못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도 준비되지 않은 채 가져서 문제가 있을 거라고 걱정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천희는 “그런데 산부인과 의사가 ‘아기는 건강하고 이 아기는 축복일 수 있다. 요즘 아이 안 생겨서 힘들어하는데 이 아이를 축복으로 생각하고 결혼시키라’고 하셔서 결혼을 승낙 받았다”며 웃었다.

방송에서 이천희는 공방에서 직접 가구를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 절친한 사이인 배우 공유와 전화연결을 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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