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치타, 청소년 시절 인공뇌사 코마상태

‘언프리티 랩스타’ 치타, 청소년 시절 인공뇌사 코마상태

기사승인 2015-03-20 08:46:55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캡처

[쿠키뉴스]치타가 교통사고로 인공뇌사를 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국내 최초 여자 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 7회에서 17세 때 교통사고를 당했던 경험담을 고백했다.

이날 치타는 Real Me라는 주제의 세미파이널 미션을 위해 교통사고를 당했던 과거 기억을 꺼내놨다. 치타는 “난 원래 노래를 했었는데 교통사고가 난 뒤 온전히 노래하기 힘들어졌다”고 털어놨다.

“17살 때 버스에 치여 실려 갔다. 2차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고 인공뇌사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2차수술은 살 확률은 높은데 장애를 가지게 되는 거고, 인공뇌사는 장애를 안 가지고 살아날 확률이 있다고 했다. 부모님이 살아나기 훨씬 더 힘든 건데 인공 뇌사를 선택하셨다”고 밝혔다.

치타는 “내가 음악을 못 하는 걸 죽기보다 싫어할 거란 걸 부모님은 아셨던 거다. 살아나기까지의 내용이 담겨있는 곡이다. 코마상태에 있을 때 겪었던 나만 아는 걸 표현하기 힘든데 언젠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는 쇼미더머니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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