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타타운’ 김고은 “김혜수 선배님이라니… 운명이구나 싶었다”

‘차이타타운’ 김고은 “김혜수 선배님이라니… 운명이구나 싶었다”

기사승인 2015-03-24 16:39:55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김고은이 영화 ‘차이나타운’에서 선배 김혜수와 호흡 맞춘 것에 감격해 했다.

24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차이나타운’ 제작보고회에서 김고은은 김혜수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환호를 질렀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전작 홍보할 때 라디오에 출연했었는데, 당시 ‘함께 작품 하고 싶은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김혜수 선배님’이라고 했었다”며 “혜수 선배님이 답을 주셨다고 해서 운명이구나 싶었다”고 웃었다.

여배우가 주체가 된 영화에 대한 반가움도 드러냈다. 김고은은 “시나리오 보자마자 그 부분에 대해 나름 감동했다”며 “남성이 주체가 되는 것보다 더 큰 에너지가 담겼으면 좋다고 생각하고 임했다”고 언급했다.

‘차이나타운’은 지하철 보관함 10번에 버려진 아이 일영(김고은)이 쓸모 자들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을 지배하는 조직 보스 엄마(김혜수)를 만나 생존을 위해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 등이 출연했다. 다음 달 개봉.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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