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경기지역 사립대 유도학과 교수 2명에 대해 선수훈련비 횡령 및 전국체전 부정출전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1월부터 선수훈련비 사용 내역과 참고인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최근 5년간 선수훈련비가 개인적 용도로 유용됐는지, 돈을 받은 댓가로 특정 선수를 전국체전에 나가게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관련 조사가 끝나는 대로 해당 교수들을 소환할 예정이다.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