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도 뿌연 하늘…황사 언제 사라지나?

낮에도 뿌연 하늘…황사 언제 사라지나?

기사승인 2015-03-29 12:46: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정오가 지났지만 하늘이 뿌옇다.

전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일 내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 주로 북한 상공을 지나겠으나, 이부가 남하해 서해안과 중국 일부 내륙에도 낮부터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황사의 강도와 영향 범위는 기류에 따라 유동적이라 시시각각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할 것을 덧붙였다.

한편 오늘 낮기온은 어제와 비슷하다. 서울 최고기온 16도, 강릉 17도, 대전 19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제주 17도 등이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월요일 내일(30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31)부터 점차 흐려져 늦은 오후에 서해안부터 비가 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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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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