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데뷔’ 씨엘, 통할까?… 퍼프대디 등과 10만 관객 앞 합동무대

‘미국 데뷔’ 씨엘, 통할까?… 퍼프대디 등과 10만 관객 앞 합동무대

기사승인 2015-03-30 15:20: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미국 데뷔를 앞둔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씨엘(24)이 미국의 유명 힙합 뮤지션 퍼프대디, 디제이(DJ) 스크릴렉스, 디플로와 합동 무대를 가졌다.

3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엘은 지난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베이프론트파크에서 열린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에서 스크릴렉스가 출연한 엔딩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씨엘은 이 무대에서 스크릴렉스, 디플로와 함께 환상의 호흡으로 합동 무대를 꾸몄으며 이어 자신의 솔로곡 '멘붕'으로 강렬한 랩 실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YG는 전했다.

특히 이번 ‘멘붕’ 무대는 퍼프 대디의 곡 ‘잇츠 올 어바웃 더 벤자민스(It's all about the benjamins)’의 비트에 맞춘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퍼프 대디가 무대 후반부에 등장해 씨엘과 함께 공연했다.

UMF는 현장 참가자만 10만명에 이르며 687만명이 실시간 중계로 시청했다.

씨엘은 싸이의 미국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과 손잡고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올 봄 솔로로 싱글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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