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택시 어플 ‘백기사’, 고객 만족 이끄는 프리미엄으로 승부

콜택시 어플 ‘백기사’, 고객 만족 이끄는 프리미엄으로 승부

기사승인 2015-03-31 16:45: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기존 콜택시 업체부터 대기업, 지자체까지 콜택시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6월 설립된 신생 벤처회사가 프리미엄으로 승부수를 띄워 눈길을 끌고 있다.

쓰리라인테크놀로지스(Three Line Technologies, Inc.)가 출시한 프리미엄 콜택시 어플 ‘백기사(www.bktaxi.com)’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1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후 3월 30일부터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백기사는 ‘EXCITING PREMIUM EXPERIENCE’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쓰리라인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백기사는 카카오택시와 T맵 택시, 고양e 택시 등 콜택시 앱과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기능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별도의 사용료 및 콜비 없이 보다 편리하게 콜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기사에서는 매월 가입 기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6성급 호텔에서 지원하는 친절 교육을 실시하며, 검증 절차를 거친 서울 개인 택시기사만 가입할 수 있어 믿고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기사는 목적지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근거리에 위치한 택시를 호출할 수 있으며, 현재 위치 주변의 제휴 택시를 한 눈에 볼 수도 있다. 자주 이용하는 장소는 즐겨 찾기에 추가해두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택시 호출 시 승객은 ▲임산부 ▲아이 동반 ▲짐 동반 ▲조용히 같은 사전 메세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배차된 택시 기사의 서비스 평점이나 인적 사항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평점은 직접 탑승한 고객들이 평가하는 것으로, ▲친절 ▲청결 ▲안전 총 세 가지 항목에 대한 세부적인 평점을 남길 수 있다.

탑승 후에는 가족이나 친구 등에게 자신의 위치와 차량 정보를 문자로 보낼 수 있어 특히 여성 승객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기사 앱을 이용해 콜택시에 탑승할 때마다 1,000 포인트를 제공하며, 정식 서비스 개시 기념으로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규 및 기존 가입자에게 10,000 포인트를 적립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포인트는 30,000 포인트 이상 적립 시 1:1 비율로 현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콜택시 앱 백기사는 구글 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bktaxi.passenge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iOS 버전은 4월 중 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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