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냄보소 첫방, '무감각' 박유천+'초감각' 신세경 강렬한 대비...'너목들' '별그대' 계보 있나?

[쿠키영상] 냄보소 첫방, '무감각' 박유천+'초감각' 신세경 강렬한 대비...'너목들' '별그대' 계보 있나?

기사승인 2015-04-02 13:22:55

◆ 냄새를 보는 소녀 '냄보소' 첫방 박유천 신세경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냄새를 보는 소녀 '냄보소' 첫방 박유천 신세경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가
뜨거운 관심 속에서 어제 그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특히 주연배우인 박유천, 신세경 콤비의 캐릭터 소화력이 돋보였다는 평간데요.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4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여동생을 잃은 후 감각을 잃은 형사 최무각과
같은 사고를 당한 뒤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기억을 잃고 냄새를 보게 된 개그우먼 지망생 오초림이 만나
연쇄살인범을 추격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요.

박유천은 제작 발표회를 통해
“<옥탑방 왕세자>에서 연기를 하는 재미를 느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편안한 연기를 하고 있다고 보여 졌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죠.
실제로 무감각한 인물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엿보였고,
상황적 요소마다 빛을 발하는 웃음 코드를 살려냈습니다.

신세경 또한 우울하고 신비로운 이미지를 벗고
재기발랄한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는데,
신세경의 열연에 원작자인 만취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신세경의 캐스팅은 신의 한 수”라고 치켜세웠습니다.


so******: 솔직히 큰 기대 안 해서 그런가 기대 이상이네요! 냄새가 보여요

ns******: 시청률 따위 신경 안 씀 배우들 건강하게 잘 촬영해주시고 오래오래 명작으로 남을 드라마로 만들어주세요

ha******: 오랜만에 재밌는 드라마인 거 같아요. 새로 시작하길래 어떤가 싶어 봤는데 진짜 재밌어서 갈아타야겠습니다.

id******: 드디어 수목에 볼 드라마가 생겼다 우울하지 않아 정말 좋더라 박유천 때문에 봤는데 신세경 좋아지려고 함 너무 귀엽~


다만 시청률은 5.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드라마들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지난주에 종용한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마지막회 4.3%보다 상승한 수치이긴 한데요.

그래도 박유천의 ‘무감각’, 신세경의 ‘초감각’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재미를 이끌어내고 있는 만큼
둘의 호흡을 통해 터지는 저력은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 냄새를 보는 소녀 '냄보소' 첫방 박유천 신세경
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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