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집행위원회(EC)는 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휴미라 허가적응증 내용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유럽 연합의 모든 회원국에서 휴미라는 동일한 적응증을 갖게 된다.
네덜란드 네이메헌, 라트바우트 대학병원 피부과 마리에케 세이거(Marieke M.B. Seyger) 부교수는 ""휴미라의 승인으로 특히 중증 소아 환자 치료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고 환영했다.
이번 판매 승인은 3상 임상 연구의 긍정적인 결과로 세부적인 결과는 조만간 학술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 겸 기업연구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박사는 ""유럽 집행위원회의 승인으로 휴미라는 유럽에서 4세 이상의 소아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로 떠올랐다""며 ""의료진에게 소아 판상형 건선 치료의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휴미라는 12년 전 첫 승인 후, 87개 이상의 국가에서 승인 받았다. 현재 휴미라는 전세계적으로 11번째로 적응증을 승인을 받으며 85만 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