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재능교육(사장 박종우)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제44회 한자능력자격 검정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재능교육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한자한문능력개발원(한능원)이 주최하는 제44회 한자능력자격 검정은 6월 27일 전국고사장에서 시행된다.

접수는 한능원 홈페이지와 지정접수처(1588-1132)를 이용해 진행할 수 있으며, 가까운 재능교육 지역국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단체로 접수해 자체고사장 운영도 가능하다.

응시자들은 교육급수 4∼8급, 공인급수 1∼3급 중 선택하면 된다. 동시에 여러 급수에 응시할 수는 없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한능원의 한자능력자격 검정은 7차 교육과정의 교과서를 분석해 배정한자(配定漢字)를 선정한 유일한 검정이다. 자격검정 준비 학습은 학교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며 “일반적인 초등학교용 배정한자가 1천자인데 반해 한능원 검정급수는 학교의 학습 단계에 맞춰 교육부 지정 한문 교육용 기초한자 중 900자로만 한정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급수시험과는 달리 사자소학과 고문(古文)을 지정과제로 포함하고 있다”며 “한문학습을 통해 전통문화와 효 사상을 습득해 건전한 가치관과 인성 교육을 가능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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