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2일 서울경운학교를 비롯한 14개 고사장에서 2015년도 제1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7일 전했다.

응시자는 초등학교 졸업이 472명, 중학교 졸업이 1천705명, 고등학교 졸업이 5천860명 등 모두 8천37명이다.

장애인 응시자 53명은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시각장애인)과 서울경운학교(지체·청각장애인)에서 시험을 치르고 대독·대필·확대문제지가 지원된다.

재소자 19명도 별도의 고사장에서 시험을 본다.

연령별 지원자 현황을 보면 60세 이상이 422명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올해부터 검정고시 명칭이 ‘초·중·고졸 검정고시’로 통일돼 기존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가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가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로 변경됐다.

고졸 검정고시는 출제 교과목에서 ‘선택Ⅱ’가 제외돼 8과목에서 7과목으로 축소됐다.

검정고시의 합격증서는 5월 12일부터 이틀간 서울시교육청 내 학교보건원 1층에서 배부한다.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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