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고등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개발능력과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앱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중소기업청과 SK플래닛은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15(Smarteen App Challenge 2015)’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스마틴 앱 챌린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 고교생 앱 개발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창업·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기청은 오는 5월 17일(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예선과 본선을 거쳐 독창성, 구현가능성 및 개발역량 등에서 뛰어난 50개 팀을 선발한다. 전문가들의 멘토링, 교육을 제공한 후 최종 결선평가를 통해 20개팀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중기청장상 등 4100만원의 상금과 1주일 간의 해외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개발 멘토링 참여기업의 취업(인턴십) 연계뿐만 아니라 중기청과 SK플래닛 등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우대를 통해 창업공간 제공 등 후속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 앱에 대해서는 T-스토어 등 오픈마켓 및 언론 홍보를 통해 마케팅을 지원하고, 다운로드 실적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와 개발 격려금도 지급된다.

스마틴 앱 챌린지를 통해 지난해까지 1190개팀(3867명)이 참여해 126개의 앱이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대회 참가자 중 100명이 SK플래닛을 비롯하여 위메이드 등 IT 관련 기업에 취업하고, 19개 팀은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자격은 전국 고교 재학생 및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5월 17일(일)까지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www.creativekorea.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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