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여성발전센터, 여성 취업 위한 국비지원 교육과정 실시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성교육과 개인 이미지 향상을 지도하는 전문 강사인 인성이미지컨설턴트가 새로운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남부여성발전센터(대표 유옥순)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성이미지컨설턴트 교육은 과정을 수료한 뒤 초·중·고교 및 기업체에서 강사로 활동 가능한 2015년 서울특별시 맞춤형 여성일자리창출사업의 전문심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남부여성발전센터는 사단법인 이미지컨설턴트협회(회장 정연아)와 교육생 취업과 관련된 MOU를 체결하여 우수교육생에게 협회 소속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성교육진흥법은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에게 일정 시간의 인성교육을 의무적으로 수료하도록 하는 법안으로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인성교육을 책임질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인성교육 전문가 과정 수료자들이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국비지원과정으로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이 비교적 쉽게 전문기술을 습득하도록 돕는다. 교육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대졸 학력 이상의 취업 희망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인성대화법, 인성강의기법, 학교폭력 유형별 학생 지도법 등 실무적인 강의와 인성예절코칭과정, 보이스 컨설팅기법, 컬러진단 코칭, 강의 기획 등 강사스킬 향상, 바른 자세와 워킹, 복장, 현장실습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취업에 성공했을 시 참가비 50,000원을 전액 환급하는 이번 과정은 이메일(nambu@seoulwoman.or.kr)로신청하거나 서울시남부여성발전센터로 내방해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nambu.seoulwomen.or.kr)나 전화(02-802-0922)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직업훈련 및 취업전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4월 14일과 15일 금천구청과 구로구청에서 각각 진행되는 '2015년 여성유망직종설명회'는 최근 각광받는 IT, 사업서비스, 교육강사 분야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다.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