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의 몰래 카메라’ 김영희 PD, MBC 떠나 중국 간다

‘이경규의 몰래 카메라’ 김영희 PD, MBC 떠나 중국 간다

기사승인 2015-04-11 11:57:55

[쿠키뉴스] ‘나는 가수다’ 등 다양한 인기 TV 프로그램을 만든 김영희(55) PD가 MBC를 떠나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다.

김 PD는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MBC에 사표를 제출했다”면서 “중국으로 건너가 프로그램을 제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PD는 “중국은 규모가 크고 매력적인 요소가 많아서 도전하고픈 시장”이라면서 “중국에서 여러 제안이 왔고, 무엇보다 중국에서는 제작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PD는 공익성이 강하면서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며 가능한 한 올해 안에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쌀집 아저씨’란 별명으로 유명한 김 PD는 1986년 MBC에 입사해 ‘이경규의 몰래 카메라’와 ‘양심 냉장고’, ‘칭찬합시다’, ‘느낌표’ 등을 연출해 스타 PD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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