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경기도의 ‘더불어 함께하는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여성폭력·결혼이민자 보호시설 입소자 18명과 다문화 한부모 및 위기 가족 8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나눔’에서는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한부모 및 위기가정 가족을 집중 초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뽀로로를 소재로 한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이기 때문에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함께하는 문화나눔’은 북부지역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4월 경기문화재단과 양주출입국 관리사무소, (재)의정부 예술의 전당과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올해 총 12회의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4월 현재까지 4회에 걸쳐 132명이 문화향유의 혜택을 받았다.
김복자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문화나눔 행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공연을 통해 다문화 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하기가 쉽지 않은 문화소외계층들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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