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통쾌해질 2막 ‘악의 끝판왕 잡는다’

‘앵그리맘’, 통쾌해질 2막 ‘악의 끝판왕 잡는다’

기사승인 2015-04-15 22:08:55

[쿠키뉴스] ‘앵그리맘’이 통쾌한 스토리가 이어질 2막을 예고했다.

배우들의 호연과 현실감 있는 이야기, 몰입도 높은 연출이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온 MBC ‘앵그리맘’이 극의 반환점을 돌며 조강자(김희선 분)의 본격적인 활약이 펼쳐질 ‘통쾌활극’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조강자는 “아란(김유정 분)을 괴롭힌 놈들만 처리하고 나온다”며 학교로 들어갔다. 하지만 조강자가 마주한 학교의 실상은 그야말로 판도라의 상자였다. 파헤칠수록 학교의 어두운 면은 여실히 드러났고, 간단히 처리될 줄 알았던 일은 왕정희(리지 분), 고복동(지수 분), 홍상태(바로 분), 도정우(김태훈 분)를 거쳐 홍상복 회장(박영규 분)까지 연결되면서 거대한 먹구름이 드리워진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마지막 희망이라고 믿었던 교육부장관 강수찬(박근형 분)이 ‘악의 끝판왕’임이 드러나면서 강자는 절망에 빠진 상황. 하지만 수찬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강자가 이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서며 수찬과 정우의 관계부터 파악, 그들의 약점을 파고들 예정이다. 그동안 모든 진실이 묵살당한 채 고군분투했던 강자가 과연 어떤 식으로 통쾌한 복수를 진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지현우가 연기하고 박노아(지현우 분)의 성장기 역시 ‘앵그리맘’ 2부의 관전 포인트다. 오달봉(김병춘 분)의 “당신도 비리의 산물이야!”라는 말은 노아에게는 충격 그 자체였다. 노아는 학교의 전반적인 비리 세태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터트렸지만, 결국 자신도 아버지 박진호(전국환 분)의 청탁으로 인해 교사가 됐다는 사실에 절망했다. 특히, 정직하고 올곧은 사람이라 믿어온 아버지 진호의 두 얼굴은 그에게 크나 큰 상처가 되었던 터.

과연 노아는 이 사건을 계기로 어떤 변화를 거듭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지현우는 “앞으로 노아가 지금보다 더 험난한 과정을 거치고, 세상의 어두운 면을 보게 되고, 학교 비리 문제를 접하다보면 어느새 한 단계 성장해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제 그 변화의 시점에 와 있는 것 같다”며 향후 노아의 성장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또한 제작진은 “앞으로 한층 더 단단해진 노아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며 “강자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비리와 맞서 싸울 노아의 활약이 볼만 할 것이다”고 전했다.

2막이 열리며 더욱 흥미를 더해갈 MBC ‘앵그리맘’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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