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은 구입한 50대의 힐세리온의 휴대용 무선 초음파 제품을 응급의학, 산부인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등에서 직접 임상에 활용하면서 기존 초음파기기와의 비교 연구 및 새로운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 등의 연구해 결과를 국내외 학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힐세리온의 제품은 지난해 유럽 의료기기 인증, 한국 식약처의 의료기기 제조 및 품목허가를 득해 의료기기로서 제품의 신뢰성을 검증 받은 바 있다. 힐세리온은 올해 초부터 무선 초음파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본 제품은 400g 미만의 가벼운 무게와 호주머니에 들어가는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고 진료 시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무선으로 연결해서 화면을 보고 저장할 수 있다.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은 “힐세리온과 무선 초음파의 개발 사례처럼 앞으로도 산업체, 학교, 병원 간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중심병원의 성과를 만들어서, 글로벌 의료 산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