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밀실 화재사건, 수상한 점 투성

‘그것이 알고 싶다’ 밀실 화재사건, 수상한 점 투성

기사승인 2015-04-19 08:25:55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쿠키뉴스]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경기도 외곽의 가구 창고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 사고의 의문점에 대해 다뤘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화염 속의 진실게임-가면 쓴 방화범은 누구인가?’편이 방송됐다.

지난 2013년 9월 인적이 드문 경기도 외곽의 가구 창고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황씨는 화상분포 60%라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황씨의 상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의료진의 말에 황씨의 가족들을 절망했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황씨는 두 달 만에 겨우 제 정신으로 돌아왔다. 문제는 그는 당시 충격으로 사고의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황씨는 심각한 화상으로 치료를 받고도 용의자로 몰리는 상황이 됐다. 황 씨는 제작진에게 “방화범이 아니다”라며 “분신자살을 시도했다는 것은 더더욱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수상한 점도 제시됐다. 이상준 서울 경찰청 과학수사계 경위는 “사무실 주변에 화염이 어느 정도 노출되면 화염에 의해서 변형이 되는 그런 형태가 있어야 한다”라며 “그런데 이 곳은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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