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과의 열애설에 휩싸이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입을 다물었다.
20일 유리와 오승환의 열애설이 불거진 뒤 곧바로 유리의 소속사 SM에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공식입장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앞서 유리와 오승환이 지난해 11월부터 열애 중이라고 일요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11월 중순부터 인천 을왕리 소재의 한 음식점이나 서울 소재의 한 놀이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12월에는 강남 소재의 극장에서 함께 영화를 보고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주점에서 술을 마시는 등 평범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소녀시대가 최근 공개된 싱글 앨범 ‘캐치 미 이프 유 캔’ 일본어 버전 녹음을 위해서 일본으로 출국한 지난 3월 멤버들은 6일 귀국한 반면, 유리는 5일간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11일 홀로 입국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또 스포츠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다만 당시 유리의 오사카 방문은 데이트 등 직접적인 만남이 아닌 응원 차원의 경기장 방문 목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