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로 미리 본 ‘쥬라기 월드’… 전작과 무엇이 달라졌나

포스터로 미리 본 ‘쥬라기 월드’… 전작과 무엇이 달라졌나

기사승인 2015-04-21 14:59: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영화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 포스터가 공개됐다.

21일 배급사 UPI 코리아는 ‘쥬라기 월드’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각각 다른 분위기를 담아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자신이 만들어낸 유전자 조작 공룡 D-렉스와 유리벽 하나를 두고 마주 선 유전자 조작 연구원 베스(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등장한다. D-렉스는 머리 일부분만 공개됐음에도 압도적인 크기와 위압감을 상상하게 만든다.

두 번째 포스터 속 모사사우루스는 몸길이만 최대 20m에 달하는 수상 공룡이다. 앞선 시리즈들과는 달리 ‘쥬라기 월드’는 수중 볼거리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포스터에서 오웬(크리스 프랫)은 랩터들이 함께 달리고 있다. 전작에서는 날카로운 발톱과 교활한 성격으로 인간을 위협했던 공룡 랩터가 오웬과의 교감을 통해 달라진 모습이 예고됐다.

‘쥬라기 월드’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한 ‘쥬라기 공원’(1993)부터 시작된 ‘쥬라기 공원-잃어버린 세계’(1997) ‘쥬라기 공원3’(2001)에 이은 4편이다. 쥬라기 공원 테마 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렸다.

이번 영화에서 스티븐 스필버그는 제작 총괄을 맡았고, 콜린 트레보로우가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크리스 프랫, 주디 그리어,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케이티 맥그라스, 제이크 존슨 등이 호흡을 맞췄다. 오는 6월 11일 개봉.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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