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유방재건술 건강보험 적용, 환자들 올바른 정보 알아야

4월부터 유방재건술 건강보험 적용, 환자들 올바른 정보 알아야

기사승인 2015-04-25 22:03: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유방암 환우들의 오랜 노력과 바람으로 올해 4월부터 유방 재건수술이 건강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환우 커뮤니티와 병원에는 유방재건술 관련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유방 재건술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는 경우에는 유방암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방재건술에 대해 충분한 임상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가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얻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국내의 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환우의 80% 이상이 유방재건술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통해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방암 환자를 위한 재건술이 미용 성형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고, 유방재건에 사용되는 보형물, 수술방법에 대해서도 올바른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어야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고, 아울러 건강보험의 혜택도 적용받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유방재건술의 보험적용과 함께 환우를 대상으로 한 충분한 교육활동과 홍보가 선행 되어야 한다.

존슨앤드존슨메디칼 가슴보형물 브랜드 멘토는 유방재건술에 대한 막연한 오해와 두려움을 가진 환우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멘토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의 관계를 주제로 한 ‘엄마는 나의 멘토’ 라는 타이틀의 행사를 통해 환우들이 정말 궁금해하고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유방절제술 후 심리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의 자존감 회복을 돕고자 한다.

오는 4월 29일 대림미술관 디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들 간의 소통을 통해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공감 캠페인으로 유방암 완치 환우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자존감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에는 개그우먼 이성미 및 요가민 대표 요가트레이너 자스민 원장, 삼성서울병원 성형외과 과장 방사익 교수가 참여해 유방암 환우들과 소통, 공감대 형성을 중점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유방 재건술 및 건강 보험 적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존슨앤드존슨메디칼 멘토의 사업본부장 이명옥 부장은 “유방재건술에 보험이 적용되고 비용의 부담이 줄어든 만큼 환우들에게 유방 재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환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가 유방암 완치 이후 자신감 넘치는 삶의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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