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독사'에 물린 소년, 생사의 기로에서 벌금형까지?

[쿠키영상] '독사'에 물린 소년, 생사의 기로에서 벌금형까지?

기사승인 2015-04-29 00:03: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미국 플로리다의 한 소년이 독사에 물려 생사의 기로를 오가는 가운데,
무거운 벌금형까지 받게 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힐스버러 카운티에 사는 18세 오스틴 해트필드.

오스틴은 친구들과 수영을 하다
늪지대에서 1.2m 크기의 늪살모사(미국 남부의 늪지대에 사는 독사)를 발견하고,
이를 잡아 집에서 애완동물로 키웠는데요.

자신의 페이스북에 늪살모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유별난 '뱀 사랑'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늪살모사와 동거 3일째,
오스틴은 늪살모사에게 얼굴을 물리는데요.
늪살모사와 키스하는 모습을 셀카로 찍으려다 변을 당한 겁니다.

플로리다 경찰당국은 ""늪살모사에 물린 오스틴을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했다""며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그는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였지만
다행히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위험한 동물을 다뤘던 경험이 없는 사람이
애완용으로 독사를 기르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라며
"문제의 뱀을 사살했다""고 전했는데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오스틴은 독사를 불법 소지한 혐의로
최고 5만 달러(한화 6천만 원)의 벌금형까지 받게 됐습니다.

독사에 물린 것도 슬픈데, 벌금형까지...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네요. [출처=유튜브 ABC Actio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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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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