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미국 머크가 자사의 DPP-4 억제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의 심혈관 안전성을 평가하는 TECOS 연구가 1차 평가 변수를 충족했다고 지난 27일 공식 발표했다.
머크는 자료를 통해, 자누비아는 1차 평가 변수에서 위약 대비 심혈관계 안전성과 관련해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 2차 평가 변수에서는 위약군 대비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TECOS 연구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 결과는 오는 6월 8일 보스톤에서 열리는 제 75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TECOS 연구는 심혈관계 질환 병력을 가진 제2형 성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 대비 자누비아를 통한 장기간 당뇨병 치료의 심혈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연구의 1차 복합 평가 변수는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및 뇌졸중, 또는 불안정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의 발생이 최초로 발생한 시점이었다. TECOS 연구에는 2008년 12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전 세계 38개국 14,724명의 환자가 등록되었으며, 사후 추적 조사 기간의 중앙값은 약 3년이었다.
한편, TECOS 임상 연구는 옥스퍼드 대학 당뇨 임상시험실(DTU: University of Oxford Diabetes Trials Unit)과 듀크임상연구기관(DCRI: Duke University Clinical Research Institute)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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