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김우빈이 이상형… 내 여자에게만 따뜻한 모습에 반했다”

전효성 “김우빈이 이상형… 내 여자에게만 따뜻한 모습에 반했다”

기사승인 2015-05-07 11:56: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가수 전효성이 이상형으로 배우 김우빈을 꼽았다.

전효성은 7일 오전 서울 서교동 예스 24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판타지아(FANTASIA)’ 발매 기념 공연을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전효성은 “사랑의 감정을 노래할 때 어떤 남자를 상대방으로 떠올리나”라는 질문에 “처음에 노래 가사를 쭉 보고 나니 타이틀곡 ‘반해’의 감정은 이상형의 남자를 현실에서 마주했을 때의 느낌이더라”라며 “정말 순수한 첫사랑이지만 놓치기 싫어서 매혹적인 자태가 나오는 것”이라고 노래 속 감정을 풀어놨다. 이어 전효성은 “누구를 떠올린다기보다 그 앞에 있는 사람을 놓치기 싫다는 식으로 감정 몰입을 하다 보니 주로 카메라를 본다”고 답했지만 MC를 맡은 전현무가 “무슨 소리냐”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전효성은 배우 김우빈을 꼽으며 “드라마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을 보니 차갑지만 내 여자에게는 따뜻한 모습이 멋졌다”고 말했다. 전현무가 “김우빈 씨를 생각하며 몰입하나”라고 묻자 전효성은 말을 얼버무려 폭소를 유발했다.

전효성은 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전곡을 공개하고 활동을 개시한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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