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심태식 전(前) 경희대학교 총장이 7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인은 1923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성법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51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1955년에 경희대학교 교수로 임용됐으며, 1960년부터 1961년까지 한국일보 논설위원, 1966년부터 1969년까지 경향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했다.
1970년에는 사법고시 위원과 행정고시 위원을 역임했으며, 1975년에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8년부터 1980년까지 경희대학교 기획관리실장, 1982년부터 1984년까지 경희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1987년부터 1989년까지 한국노동법학회 회장, 1988년부터는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명예교수로 재직했다.
유족으로는 심우영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 심우일 중소기업연구원 상임연구위원 등 2남 2녀.
빈소는 서울 강동경희대병원 장례식장 23호이며, 발인은 5월 9,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02-440-8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