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신나서 폴짝거리는 사자 모습에 왜 눈물이 나지?...서커스 '새장'에서 13년 지낸 사자

[쿠키영상] 신나서 폴짝거리는 사자 모습에 왜 눈물이 나지?...서커스 '새장'에서 13년 지낸 사자

기사승인 2015-05-19 00:02: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사자 영상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 이 영상이 촬영된 건 2006년이지만,
지난 5월9일에서야 처음으로 공개됐는데요.

영상에는 서커스의 작은 새장에서 생활하던 사자 한 마리가
13년 만에 대지를 밟아 보는 감격적인 순간이 담겨있습니다.

잔디에 뒹굴고, 흙도 만지고,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마음껏 자유를 누리는 사자의 모습에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데요.

브라질 동물보호단체 Rancho dos Gnomos Santurio는
"이 사자의 이름은
'윌'이며,
윌은 이미 나이가 많고 몸과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있었다.
이런 이유로 야생 생활로 돌아가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아프리카 초원이 아닌 자연보호구역에 놓아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윌은 자연보호구역에서 다른 사자들과 교류도 하며 행복하게 살다
2011년 생을 마감했다고 하는데요.

서커스 새장 속에서 고독한 시간을 보낸 13년에 비하면
자연보호구역에서 보낸 5년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겠죠? [출처=유튜브 Rancho dos Gnomos Santu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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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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