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배용준이 ‘피앙세’ 박수진이 SNS에 글을 올리자마자 댓글을 달고 기뻐했다.

박수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축하 감사 편지를 남겼다.

손수 손글씨로 적은 편지에서 박수진은 “뭐라고 말을 시작해야할지 몰라 한참을 고민하다 이제야 이렇게 인사 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많은 축하와 관심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수진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한다”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만큼 저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수진은 또 “여러분들도 사랑 가득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재차 감사 인사를 하며 글을 맺었다.

배용준은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자마자 “1등~”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인터넷에서 흔히 하는 ‘댓글 놀이’로 보인다. 글을 먼저 본 순서대로 자신의 등수를 댓글에 적는 것이다.

지난 2월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기 시작한 배용준은 지난 9일 결혼 발표 이후 박수진의 계정을 팔로우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 2월 교제를 시작해 약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했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