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착수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착수

기사승인 2015-05-21 15:48: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솔루랄파마사 및 독일 에른스트 모리츠 아른트 대학, 독일 에르베카사와의 협력 하에 파킨슨병환자의 운동 이상증인 아침운동불능 치료제 개발 지원을 위한 유로스타 프로젝트에 선정됐음을 21일 밝혔다.

60세 이상에서 약 100명당 1명은 앓고 있는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성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신경수용체에 작용할 도파민의 부족이 초래되어 발병하는 질환이다. 도파민의 부재를 해결하고자 파킨슨병 환자들은 현재 레보도파를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 레보도파는 파킨슨병의 운동이상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하지만, 불행히도 장기간 사용하면 그 효과가 감소하게 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콘테라파마의 CEO 존 본도 한센(John Bondo Hansen) 박사는 “덴마크와 독일의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것이 영광이다.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퇴행성 운동질환들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우리의 개발 포트폴리오 가운데 하나다. 우리의 목적은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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