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사)어린의약품지원본부는 ㈜메디컬아이와 북한 및 국내외 어려운 어린이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1997년 설립돼 북한 어린이를 비롯한 국내외 어린이를 위한 인도적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 전문 민간단체다. 메디컬아이는 20여년 간 의료영업 분야와 화장품 제조 분야에 종사하던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코스메틱 제조 및 유통사로 신규 브랜드 ‘엠아이(MI)’ 출시와 함께 향후 ‘엠아이’ 전 제품 판매액의 1%를 지원본부를 통해 북한 및 국내외 어린이를 위한 기증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엠아이’ 제품은 약국을 통해 판매되는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로 핸드크림, 풋크림, 썬크림 등의 뷰티케어 라인과 스포츠크림, 가글, 손소독제 등의 헬스케어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임병인 메디컬아이 대표이사는 “약국을 통해 판매되는 전문 브랜드인 만큼 유해성분 없는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유통라인의 슬림화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며 “좋은 제품으로 북한 어린이를 비롯한 국내외 어려운 어린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더 좋은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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