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서강준 “23년동안 한 얼굴로 사니 지루해… 데인 드한으로 살아보고 싶다”

‘뷰티 인사이드’ 서강준 “23년동안 한 얼굴로 사니 지루해… 데인 드한으로 살아보고 싶다”

기사승인 2015-06-04 12:08: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서강준이 할리우드 배우 데인 드한의 모습으로 살고 싶다고 밝혔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매일 매일 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이 이수라는 여자를 만나 한눈에 반하게 되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영화다. 한효주는 극중에서 이수 역을 맡아 매일 다른 남자와 연애를 해야 하는 연기를 했으며, 김주혁, 서강준, 박서준, 조달환은 수많은 우진의 모습 중 하나를 각각 맡았다. 4일 오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뷰티 인사이드’ 제작발표회에서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 있나”라는 질문에 서강준은 “23년 동안 이 얼굴로 맨날 사니 지루할 때가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서강준은 “외모뿐만 아니라 직업도 그렇다”며 “축구선수 등 여러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서강준이 살아보고 싶은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데인 드한. ‘스파이더 맨’ 등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데인 드한에 대해 서강준은 “정말 섹시하게 생겼다”고 평했다. 이유로는 “그렇게 생겨 보고 싶다”며 “카메라에 담긴 내 얼굴을 보면 정말 느낌 있겠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고 밝혔다.

‘뷰티 인사이드’는 21명의 배우가 한 명을 연기하는 것으로 화제가 됐다. 배우 이범수 김주혁 김대명 유연석 천우희 김상호 조달환 박신혜 이진욱 박서준 우에노 주리 서강준 이동욱 고아성 김희원 등이 주인공 우진을 연기했다. 다음 달 2일 개봉.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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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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