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팀] ‘사모님’은 배우 문희경이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13회에서는 ‘사모님은 쇼핑중’과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부르며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대결 결과 승자는 낭만자객. 이에 사모님은 알리의 ‘365일’을 부르며 정체를 드러냈다.
복면 뒤에 가려져 있던 그는 다름아닌 배우 문희경이었다. 각종 드라마에 출연해 배우로 의외의 결과에 판정단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지가로 활동 중이지만 1987년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임이 밝혀진 문희경은 “가수가 되고 싶었던 열정을 오랜만에 느꼈다”면서 “뭉클했다. 다시 노래할 수 있으리라 생각 못했는데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