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요즘처럼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 식재료를 구입할 때는 1시간 이내로 장보기를 끝내는 것이 좋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휴가를 대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피서지나 야외활동 시 꼭 알아둬야 할 식·의약품 안전 사용요령과 주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는 식재료가 상온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세균이 급속히 늘어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장보기 단계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장을 볼 때는 필요한 만큼만 유통기한·표시사항을 잘 확인해 신선한 식품을 구입하고, 상온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식품의 순으로 1시간 이내에 마치도록 한다. 예를 들어 라면이나 통조림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부터 구매하고 과일·채소,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등의 순으로 구입한다.
세척 절단 등 전처리 신선 과일이나 채소는 냉장제품을 구입하고, 과일채소류를 육류나 수산물과 함께 구입할 때는 분리해 포장하는 것이 좋다.
냉장이나 냉동이 필요한 식품은 구입 후 바로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하고, 냉장고나 냉동고 문을 열기 전에 필요한 식품을 먼저 파악해 한 번에 꺼내는 등 사용 시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냉장고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서는 △전체용량의 70% 이하로 채우기 △자주 문을 열지 않기 △뜨거운 것은 재빨리 식힌 후 보관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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