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한화 협력 다짐…메르스 극복 주력

건양대병원-한화 협력 다짐…메르스 극복 주력

기사승인 2015-07-20 17:54: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건양대병원과 ㈜한화가 지난 17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11층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메르스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건양대병원의 원활한 환자진료 및 정상화를 위해 기업이 협력하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양대 김희수 총장, 박창일 의료원장, 최용우 진료부원장, 김용하 행정원장, 송병관 행정부원장, 배영희 간호부장, 박태진 교수 등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한화는 류희진 상무, 김원걸 상무, 유근관 부장, 조용무 부장 등 4명이 참석해 상호 우의를 다졌다.

또한 ㈜한화는 건양대병원이 하루빨리 예전의 모습을 회복하고 지역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을 돕기 위해 직원 건강검진 시행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건양대병원 또한 의료서비스 혜택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한화 류희진 상무는 “건양대병원과의 우호협력 관계가 돈독해지고 기업과 병원이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꾸준한 참여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대기업과 공동발전을 위한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전 교직원이 하나 되어 메르스로 혼란에 빠진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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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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