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DA, 비만치료법으로 위풍선 허가

美FDA, 비만치료법으로 위풍선 허가

기사승인 2015-07-31 00:07:55
"위내 설치해 포만감 느끼는 원리

[쿠키뉴스] 미FDA가 비만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인 위풍선을 허가했다.

'ReShape dual balloon system'으로 명명된 이번 기기는 BMI가 30~40이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비만 관련 동반질환이 적어도 하나 이상인 성인 미만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

이 제품은 내시경을 통해 위안에 풍선을 설치하면 위가 팽창돼 포만감을 느끼는 원리이다.

3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풍선삽입군에서는 6개월동안 14.3파운드가 감소된 반면에 위약대조군에서는 7.2파운드가 감소돼 약 두 배 가량이 비만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FDA는 자료를 통해 삽입시간은 30분으로 짧지만 임상프로토콜에 따라 삽입후 6개월이 지나면 제거해야한다고 명시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세가지의 위 치료법이 허가돼 있다. 엘러간사의 랩밴드(Lap-Band), 에틱콘사의 위밴드(adjustable gastric band)와 미주신경차단술(vagal nerve stimulator) 등이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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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sjpark@monews.co.kr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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