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공연 후 쓰레기 몸살… 시설물 철거 후 대대적인 수거 작업

무한도전 가요제 공연 후 쓰레기 몸살… 시설물 철거 후 대대적인 수거 작업

기사승인 2015-08-15 02:45:55
[쿠키뉴스팀]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열렸던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 행사장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15일 지역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부터 2시간가량 펼쳐진 무한도전 가요제에는 4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관람객을 선착순으로 입장시킨 이 행사는 2∼3일 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이 찾아와 돗자리와 텐트를 펼친 채 밤샘 줄 서기를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2시간가량의 공연이 끝나고 인파가 모두 떠난 행사장 곳곳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스키 점프대 행사장 진입도로 등에는 관람객들이 버리고 간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나뒹굴었다. 또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한 일부 팬이 어둠 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도로가 아닌 산을 넘어 무리하게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의 한 관계자는 "주최 측이 행사장의 쓰레기 수거 등 뒷정리를 하기로 했으나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다 보니 역부족이었다"며 "행사 관련 시설물 철거 후 대대적인 수거 작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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