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자이언티 비슷한 번호 소유자들 ‘피해’…피해 보상은 누가?

‘무한도전 가요제’ 자이언티 비슷한 번호 소유자들 ‘피해’…피해 보상은 누가?

기사승인 2015-08-15 16:24: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무한도전 가요제’ 자이언티 전화번호 공개에 일부 네티즌들이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진행된 ‘2015 무한도전 영동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가수 자이언티는 하하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자이언티는 지난 방송에서 공연 당일 자신의 진짜 핸드폰 번호를 공개하기로 한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자이언티는 하하와 함께 ‘스폰서’를 열창하며 실제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공개했고 이는 공연장에 모인 이들 뿐만 아니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일파만파 알려지게 됐다. 하지만 이후 여러 네티즌들로부터 자이언티 전화번호 공개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이언티 번호공개 되자마자 전화가 불통이네요. 한 자리 빼고 같은 번호여서 지금 전화를 쓸 수가 없네요. 무도 가요제 때문에 제가 핸드폰 번호를 바꿔야 합니까? 제가 보는 피해 보상은 누가 해주는거죠? 하하씨가 해주나요? 언티씨가 해주나요? 콜키퍼 문자온거 보면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네요. 하다하다 영상전화까지 거는 사람도 있네요”라고 불만을 호소했다.

이는 팬들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가 본의 아니게 비슷한 번호를 가진 일반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한편, MBC ‘무한도전 가요제 2015’에선 황태지(황광희, 태양, 지드래곤)의 ‘맙소사’, 으뜨거따시(하하, 자이언티)의 ‘스폰서’, 상주나(정준하, 윤상, 다빈크, 스페이스 카우보이, 효린, 주민정)의 ‘마이 라이프’, 댄싱 게놈(유재석, 박진영)의 ‘아임 소 섹시’, 정형돈과 혁오 밴드의 ‘멋진 헛간’ 등의 공연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무한도전 가요제 2015’는 오는 22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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