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미국에서 열린 한 커플의 특별한 결혼식이 눈길을 끕니다.

그 주인공은 신랑 앤드류와 신부 매기 커플인데요.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 되어 평생 함께할 것을 약속하는 결혼식,
어느 커플에게나 긴장되고 특별한 순간일 겁니다.

하지만 이 커플에게 결혼식이 더욱 각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이유가 있는데요.
결혼식을 위해 소중히 지켜온 약속을 끝내는 날이기 때문이죠.

앤드류와 매기가 지켜온 약속은
바로 '결혼할 때까지 키스도 하지 않기'입니다.

무려 5년의 연애 기간 동안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눈 적이 한 번도 없는데요.

그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키스를
결혼식에서야 하게 된 거죠.

매기가 눈물을 흘리며 앤드류에게 결혼서약을 하자,
앤드류도 매기에게 노래를 통해 맹세의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결혼반지를 교환하는 두 사람.

드디어 첫 키스를 나누는데요.
보는 이들에게까지 두 사람의 설렘과 행복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현재 미국의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결혼할 때까지 순결을 지켜야 한다는 '순결 교육'을
철저히 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성적으로 개방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순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앤드류와 매기도 그중 한 커플인 거죠.

마치 연애를 갓 시작한 커플처럼 수줍어하는 앤드류와 매기 커플.
5년간 지켜온 그 마음만큼
더욱 깊이 있는 사랑 이어갈 거라 믿습니다. 행복하세요~♥ [출처=유튜브 Maggie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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