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 연임, 여의도성모병원장도 겸직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 연임, 여의도성모병원장도 겸직

기사승인 2015-08-26 01:49: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승기배 교수가 19대 병원장에 이어 제20대 병원장으로 연임됐다. 승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제32대 신임 병원장으로 임명돼 양 병원을 겸직한다.

이번에 여의도성모병원장도 겸직하는 중책을 맡은 승 병원장은 양 병원의 협업과 융합을 통해 상생의 경영내실화에 힘쓰고 의료선진화와 환우 중심의 서비스 혁신에 매진해 ‘창조병원’ 구현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17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지난 2013년 취임한 승병원장은 2년 임기 중 선택한 ‘여러분의 희망이 되어 드리겠습니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병원 고객 서비스 향상에 힘써왔고, 생명존중 영성실천의 일념 하에 호스피스, 가정간호 운영과 지속적인 자선진료로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다.

최근 메르스 사태 시 응급실 입구 별도의 음압격리병실 설치, 국민안심클리닉 운영 등 감염방지와 예방에 최선을 다해 메르스 의심환자를 사전에 확인하고 추가 감염을 완벽 차단하여 감염방역체계의 모범적인 의료기관이라는 사례를 남겼다.

승 병원장은 1981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부터 순환기내과학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내과학교실 학과장, 내과과장, 심혈관센터장, 대한심장학회 중재시술연구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서울성모병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20년간 1만례 이상의 심장질환 관상동맥성형술(스텐트 삽입술)을 시술한 심혈관 질환 치료의 권위자다.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200여건의 연구논문을 SCI 저널에 게재했다. 특히 ‘관상동맥 좌주간지 병변에 대한 경피적 스텐트 시술 및 관상동맥 우회로 수술의 비교’ 논문에 제1저자로 참여하는 등 세계 최고권위의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지(NEJM)’에 5건의 논문을 등재했다. vitamin@kukimedia.co.kr

[쿠키영상] '하늘에 피어난 꽃' 164명의 스카이다이버가 만든 최고의 걸작


[쿠키영상] '하늘 나는 미쉐린?' LA 하늘에 나타난 기이한 물체의 정체는 UFO?


[쿠키영상] 들개-하마-임팔라 신경전

vitamin@kukimedia.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