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시아 래브러토리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소재의 최대 의료기기 수입 유통 전문회사 메디랩(Medilab)의 자회사로, 스트라이커(Stryker) 및 비브라운(B. Braun),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 바이오멧(Biomet) 등 정형외과 글로벌 의료기기 브랜드의 크로아티아 및 동유럽 지역 내 수입·유통을 독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카티필’은 결손 또는 손상된 연골조직을 원상태로 수복 및 재건하기 위해 사용되는 조직수복용 생체재료로, 세원셀론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이오콜라겐(RMS BioCollagen) 원료의 뛰어난 생체적합성 및 조직재생력, 주사제를 이용한 시술기법을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의료진의 간편한 시술을 도모하는 효율성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연골조직 재생이 가능하다.
현재 영국을 비롯한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지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멕시코 등 남미지역에 공급되어 현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골조직 재생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이번 카티필의 크로아티아 진출과 관련해 “EU 기금 지원에 따른 국가 주도의 의료시설 첨단화 정책 및 의료기기 조달사업 등이 추진 중인 동유럽 시장은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성의 메리트가 높은 시장이며, 유럽 공통 인증기준이 적용되므로 서유럽 진출의 테스트 마켓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2009년 이미 유럽지역에서 제품화에 성공해 현지 환자치료에 적용 중인 ‘카티필’이 이러한 동유럽 시장 내 광범위한 병원 네트워크를 토대로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를 독점 공급 중인 회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점, 그리고 국내 최초 크로아티아 시장에 정식 론칭한 바이오화장품 ‘새라제나’와 더불어 바이오콜라겐을 기반으로 한 시장 저변을 효과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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