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H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헬스케어 분야 미해결 문제들의 근본 해결책을 마련해 더 건강한 미래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은 그 동안 사회혁신기업가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조직인 아쇼카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재까지 세계 60여명의 헬스케어 분야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해왔다.
일례로 독일의 클라우스 콜만씨는 아동 학대로 인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 내 피해 아동들과 함께 거주하면서 통합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센터를 설립해 MMH 일원이 됐다.
이번에 국내에서 선정된 5팀은 MMH 체인지메이커 타이틀이 수여됐다. 이들 팀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기 위해 MMH 멘토링 세션도 진행됐다.
5팀은 ▲공감(정재훈) ▲나는니편(정해리) ▲키득키즈(임빛나) ▲펀무브(고준호) ▲똑똑맘(문여정)이다. 이들은 장애 환우의 재활 및 복귀, 특수 상황에 처한 환자의 정신건강, 분만 취약지 거주 산모의 문제 해결 부문 등에서 창의적이고 설득력 있는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 이혜영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실제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향후 대한민국 헬스케어의 앞날을 기대하게 만드는 MMH 체인지메이커들이 더 많이 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MMH는 5팀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최종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우승자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우승팀에게는 프로젝트 지원금 2000만원과 프로젝트 로드맵 멘토링 워크샵, 국내외 사회혁신기업가와의 네트워킹 기회 등이 주어진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