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부터 하반기 입학설명회… 20명 소수정예 선발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최근 혁신교육을 내세운 대안학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학부모들이 믿고 자녀를 맡길만한 우수한 교육시스템과 체계적인 교육철학을 갖춘 대안학교를 찾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오랫동안 과학교육에 힘써온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이 설립한 도심형 대안학교 ‘서울국과인학교’가 차세대 창의인재 양성의 메카로 주목을 끌고 있다.
작은 학교를 통한 효율적인 특성화 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서울국과인학교는 매년 20명 내외의 소수정예만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소수정예 장점을 십분 활용해 일반 학교에서는 시도하기 힘든 7대 특성화 교육(과학, 수학, 어학, 국제감각, 사회성, 기술, 건강 예능 특성화)으로 학생 개개인의 재능 발견 및 진로 선택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이 구축해 온 풍부한 과학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과학프로젝트는 창의력 향상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학생들은 인체, 동물, 곤충, 식물, 화학, 물리, 세포, 지구환경, 국제과학, 발명을 비롯해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로봇과학, 3D프린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연구하고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창의력 못지않게 중요한 외국어 대한 교육도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영어와 함께 일본어, 중국어 교육을 병행하고, 원어민 수업을 주 10~12시간으로 크게 확대해 학생들이 외국인과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외국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미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 감각 배양에 도움을 주는 국제교환학생 프로그램, 해외체험학습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서울 종로라는 지리적 장점과 홍천에 위치한 국과인체험학습장(자연생태학교)을 활용한 전인교육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도심에서의 문화와 예술 체험은 물론 매월 자연생태학교에서 체험하는 승마, 골프 등을 통해 지덕체를 고루 겸비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맞춤형 진학지도 역시 서울국과인학교만의 장점이다. 중학교 3학년이 되면 3년간 진행한 특성화 활동의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희망하는 학교로의 진학에 필요한 개인 포트폴리오 정리부터 진로탐색, 모의면접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서울국과인학교 관계자는 “중학교 시기는 미래를 결정짓는 진로관은 물론 자신만의 학습관 형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며 “서울국과인학교에서는 개인별 맞춤 지도를 통한 자기주도학습과 7대 특성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가능성을 마음껏 살릴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그 결과 학교 규모와 상관없이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꾸준히 수상을 하고, 월등한 전국 지역 명문고 진학비율을 유지하는 등 교육의 성과도 상당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국과인학교는 대안학교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하반기 입학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학 설명회는 △10월 25일 인간과로봇과학관(잠실), 마이크로과학관(분당) △11월 15일 인체과학박물관(일산), 생명과학박물관(목동) △11월 11일, 22일 서울국과인학교(종로 명륜동)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전화(02-3676-6670) 또는 학교 홈페이지(www.ggis.ms.kr)를 통해 가능하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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