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원인 1위 ‘졸음운전’… 추석 연휴엔 ‘음주사고’ 비율 높아

교통사고 원인 1위 ‘졸음운전’… 추석 연휴엔 ‘음주사고’ 비율 높아

기사승인 2015-09-28 04:50: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원인 중 1위는 '졸음' 운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가 2004년부터 10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22.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과속(21.7%), 주시태만(17.9%), 타이어파손(6.0%)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안전거리 미확보, 차량결함, 추월불량, 제동장치결함 등이 꼽혔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유난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기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음주사고 비율이 15.6%로 나타나 평상시 음주사고 비율인 12.2%보다 3.4%포인트 더 높았다.

또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연휴 5일동안 전국적으로 구급차가 3만 7568번 출동해 2만 5537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연휴 때 구급차가 출동한 횟수는 2년 전인 2012년보다 1만 8959건이나 늘었다. 추석연휴 중 구급차 출동횟수는 2012년에 1만 8609건, 2013년에는 3만 3024건을 기록하는 등 매년 증가추세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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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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