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BIFF] 나가사와 마사미 “고레에다 히로카즈, 배우와 스태프 성장시켜주는 감독”

[2015BIFF] 나가사와 마사미 “고레에다 히로카즈, 배우와 스태프 성장시켜주는 감독”

기사승인 2015-10-05 00:09:56

[쿠키뉴스=이준범 기자(부산)]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 한 촬영현장에 대해 설명했다.

4일 오후 4시 부산 우동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가 참석했다.

이날 나가사와 마사미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은 촬영현장에서 주변의 의견을 잘 들어주고 반영해준다”며 “스태프나 배우들이 아이디어를 내면 듣고 연출에 반영해주기도 한다. 감독님이 배우나 스태프를 성장시켜주는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가사와 마사미는 “감독님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내 뒷모습을 보면서 따라 와’라는 메시지가 느껴진다”며 “감독님이 보고 좋았던 것이 있으면 주변 사람들을 그곳으로 데려가 보여주는 것을 항상 실천하고 계신다. 그래서 배우나 스태프들이 ‘우리도 성장하고 싶다. 열심히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15년 전 아내와 딸들을 버리고 새로운 가정을 꾸린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한 세 자매가 13살 이복 여동생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고 고아가 된 그녀를 돌보기로 결정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오는 12월 개봉. 전체 관람가.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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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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