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부산)] 김조광수 감독이 영화제의 개막식 날 코스프레 복장으로 영화를 보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정오 부산 우동 한 식당에서 서울프라이드영화제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조광수 집행위원장과 집행위원인 김태용 감독, 백은하 기자가 참석했다.
이날 김조광수 감독은 “서울프라이드영화제가 개막하는 오는 30일이 마침 할로윈 기간”이라며 “자기 자신을 표현한 코스프레 복장으로 영화를 보는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극장 측에서도 좋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조광수 감독은 “영화를 보다가 내키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자유로운 영화제를 꿈꾼다”며 “아직 한국에서는 영화관이 엄숙한 공간으로 받아들여져 어렵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2015 서울프라이드영화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서울극장과 서울아트시네마, 인디스페이스에서 22개국 35편의 영화로 관객들과 만난다. bluebell@kukimedia.co.kr 사진=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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