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부산)] 배우 김우빈이 영화 ‘스물’에서 연기한 치호가 자신의 실제 모습과 가장 비슷하다고 밝혔다.

5일 오후 2시 부산 우동 벡스코(BEXCO) 제2전시장 이벤트홀에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캐스팅마켓의 캐스팅보드가 열렸다. 배우 김우빈, 김고은, 조우정, 장용용, 사토 타케루, 나가사와 마사미가 참석했다.이날 김우빈은 연기한 캐릭터 중 실제 모습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가 누군지 묻자 “작품들마다 내 안에 있는 모습을 꺼내려고 해서 모든 작품에 실제 모습이 담겨 있긴 하다”며 “그래도 영화 ‘스물’에서의 밝은 모습이 평소 내 모습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답했다.

아시아캐스팅마켓은 국제공동제작의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 대표 배우들과 세계 영화산업 관계자들을 연결하는 장이다. 캐스팅보드는 젊고 유망할 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 진출할 재능과 기초를 갖춘 남녀 배우를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각각 한 명씩 선정했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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