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실리콘젖병 ‘앙뽀’, 서울베이비키즈페어 참가

친환경 실리콘젖병 ‘앙뽀’, 서울베이비키즈페어 참가

기사승인 2015-10-07 15:49: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말랑말랑 실리콘젖병으로 환경호르몬 걱정 끝~.”

환경호르몬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자제하려는 움직임이 가정에서부터 나타나고 있다. 열을 가했을 경우 환경호르몬이 더 많이 발생될 수 있는 주방용품의 경우 이미 실리콘주걱, 실리콘 집게, 실리콘 접시 등 실리콘으로의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내분비계에 영향을 미쳐 성장에 큰 영향력을 주는 이들 환경호르몬에 대해 엄마들은 나이 어린 자녀일수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 때문에 조리기구뿐만 아니라 아기에게 수유를 할 때도 무환경호르몬, 무독성 실리콘젖병으로 수유를 하는 현명한 엄마들이 늘고 있다.

국산 실리콘젖병 제조업체 ㈜포베이비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에 앙뽀(enpeau)브랜드로 참여한다.

포베이비는 세계 최초로 실리콘젖병을 개발한 국내 제조업체로, 환경호르몬 걱정에 대비해 실리콘젖병뿐 아니라 실리콘 젖꼭지, 실리콘젖병솔, 실리콘노리개, 실리콘 손가락칫솔 등 실리콘으로 다양한 수유용품을 개발하며 산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베이비는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 앙뽀 브랜드를 할인 판매하는 것은 물론 실리콘에 대해 궁금한 많은 임산부들을 위해 자세한 수유방법과 실리콘의 특징 등에 대해 상담할 계획이다.

실리콘 주방용품은 대개 LSR푸드용 등급을 사용하지만, 앙뽀 실리콘젖병에 쓰이는 실리콘은 성형수술을 할 때 몸속에 넣는 가장 안전한 등급의 독일(WACKER사)에서 수입해온 미국식품의약품국(FDA) 승인을 받은 LSR의료용등급의 실리콘을 사용한다. 또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발명특허(제 10-0621163호)를 받고 국내에서 제조한 제품으로 더욱 소비자에게 신뢰를 쌓고 있다.

앙뽀 실리콘젖병은 가장 간단한 플라스틱 부속품만 사용하되 내용물이 플라스틱에 닿지 않게 설계됐다. 또 실리콘과 플라스틱이 완벽히 분리가 돼 분리와 조립이 타사에 비해 간편하고 쉬울 뿐 아니라 분리된 실리콘만 별도로 열탕소독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생적인 소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재질 뿐 아니라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앙뽀 실리콘젖병은 수유 시 아기가 빠는 힘에 따라 젖병이 자연스럽게 흡착돼 젖병 내부에 있는 공기를 먹지 않도록 실리콘이 자체적으로 컨트롤해준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 공기조절장치가 별도로 있거나 세척이 힘든 타사 젖병에 비해 앙뽀 젖병은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헛공기를 먹지 않도록 실리콘 몸체가 공기가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자체적으로 잡아줘 배앓이와 중이염의 감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엄마가슴촉감과 비슷해 아기의 정서안정 및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반영구적인 재질이다. 때문에 주기적인 젖병교체시기가 없어 추가비용이 들지 않고, 소독과 세척관리만 잘 한다면 대물림해서 사용할 수도 있는 경제적인 제품이다.

포베이비 관계자는“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포베이비는 현재 기존의 플라스틱 제품이 갖고 있는 환경호르몬의 피해를 막아줄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실리콘을 사용해 아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임산부들의 실리콘젖병에 대한 새로운 인식개선과 함께 아기의 건강과 경제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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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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