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서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영)은 비장애인 위주의 출산정책 및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자녀양육 등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많은 여성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여성장애인의 모성권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장애인 모성권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서는 △여성장애인들이 임신·출산·육아와 관련해 잘못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홍보물 배포 △여성장애인의 출산 및 육아와 관련된 물품 체험 및 전시 △아이의 이름으로 참여하는 첫 기부문화 ‘뷰티플도네이션’ △여성장애인을 특화해 운영 중인 무료 산모실의 정보제공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임 복지관 팀장은 “장애에 대한 잘못된 편견으로 인해 많은 여성장애인들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애는 신체의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그 불편함에 대한 잘못된 편견으로 여성장애인의 모성권이 침해받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 싶었다”고 이번 캠페인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제12회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를 주최하는 ㈜다온전람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캠페인 부스를 무료로 제공해 진행하게 됐다.

다온전람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구입금액 및 찾아온 거리만큼을 산정해 ‘당신의 발걸음이 곧 희망의 발걸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는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의 이름으로 여성장애인복지에 필요한 물품 등을 구입해 복지관에 후원할 계획이다.

여성장애인의 모성권 확산을 위한 이번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궁금한 점은 복지관 성인1팀(070-4423-61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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