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팀] 리들리 스콧 감독의 공상과학(SF) 블록버스터 영화 '마션'이 개봉 첫날 27만명이 넘는 관객을 기록했다.

9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션'은 개봉일인 전날(8일) 전국 1000개 스크린에서 4648회 상영되면서 27만1017명(매출액 점유율 48.5%)의 관객을 끌었다.

실시간 예매율도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54.5%로 1위를 달리면서 한글날과 오는 주말에도 쉽게 정상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개봉한 한국영화 '성난 변호사'는 전날 8만9467명(15.2%)을 동원하며 '마션'에 이어 전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엊그제까지 박스오피스 1위였던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인턴'은 전날 관객 8만2513명(14.4%)에 그쳐 박스오피스 3위로 뒤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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