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권오광 감독 “생선인간? 르네 마그리트 그림에서 모티브 얻어”

‘돌연변이’ 권오광 감독 “생선인간? 르네 마그리트 그림에서 모티브 얻어”

기사승인 2015-10-14 18:01: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권오광 감독이 생선인간을 소재로 삼은 계기를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점에서 영화 ‘돌연변이’(감독 권오광)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권오광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광수와 이천희, 박보영이 참석했다.

이날 권오광 감독은 생선인간에 대해 “좋아하는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며 “동시대를 살고 있는 저나 제 또래 친구들을 보며 느꼈던 무력감과 생선 캐릭터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 감독은 “마그리트의 그림을 봤을 때 뭔가 불편해 보이는 느낌이 들었다”며 “생선인간의 모습이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물이 아닌 육지에 있는 모습이 불편해 보이기도 하고 연민도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돌연변이’는 생동성실험의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박구가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상징이 되고 사회 현상으로까지 번지지만 제약회사의 음모로 순식간에 세상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하는 내용을 다룬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12세 관람가. bluebell@kukimedia.co.kr 사진=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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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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