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영화 ‘마션’(리들리 스콧 감독)이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마션’은 16일 17만2212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마션’의 누적 관객수는 246만3755명으로 집계됐다.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그린 영화. 맷 데이먼이 출연했고, 리들리 스콧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영화는 개봉 첫 날 ‘인터스텔라’, ‘아바타’를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 및 역대 10월 개봉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한글날인 지난 9일에는 54만663명을 동원하며 역대 한글날 최고 스코어, 역대 10일 일일 최고 스코어 기록을 갈아 치우며 연이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이러한 추세라면 개봉 2주차 주말인 이번 주 300만 고지는 무리 없이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인턴’은 7만2534명(누적 254만8372명)으로 2위에, ‘성난 변호사’는 5만740명(누적 78만661명)으로 3위에, ‘트랜스포터:리퓰드는 2만4820명(누적 4만6135명)으로 4위에, ’탐정:더 비기닝‘은 1만8889명(누적 250만1508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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